전남도는 20일 전남복지재단, 국립나주병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사회복지 공무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 2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장성 소재 국립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도내 22개 시군 사회복지 공무원 135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힐링캠프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과중한 업무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은 스트레스 정도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국립나주병원 전문의사의 1대 1 맞춤형 심리상담과 사회극 등 정신건강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 휴양림 주변 시설을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강형석 전남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찾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 박준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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