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동안 도내 전 경로당(392개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따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경로당의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경로당 개방횟수는 상시개방이 352개소(91%)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1~2회 개방 19개소(4.9%), 주3~4회 개방 6개소(1.6%), 월2회 개방 4개소(1.0%), 비정기적 및 무응답 6개소(1.5%)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3개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이 120개소(31%),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이 89개소(23%),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이 92개소(23.8%), 프로그램을 미 운영 중인 경로당이 86개소(22.2%)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운영 선호에 있어서는 1순위 장수춤, 2순위 건강체조, 3순위 민요․가요, 4순위는 웃음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경로당 프로그램 전담관리자와 행정시 및 보건소 관계자 회의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단체 자원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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