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은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은 물론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새롭게 마늘 재배 작업기 7종을 최근 구입 완료했다.
이번에 구입한 농기계는 비닐피복기, 파종기, 쪽 분리기, 선별기, 이송기, 줄기 절단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모두 7종 78대다.
임대 대상은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된 도내 농업인으로 1회 3일 이내에 임대가 가능하고, 기종과 사양에 따라 1일 1만원에서 1만5천의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대기자가 없을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단,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의 의거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본인인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사용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마늘용 농기계 임대를 위해서는 상해 사고에 대비하여 반드시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되어야 하고, 임대자의 영농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임대사업 도입으로 마늘 재배에 소요되는 인력을 줄이고, 적기 영농 지원으로 마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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