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행사는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에서 국민독서의 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협 제주지역본부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희망도서는 읍․면 지역 어린이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 받아 꼭 필요한 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독서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주 영송학교 등에 어린이 그림책 100여권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분교에 희망의 책 50권을 전달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책 디읽자” 선정도서(제주의 빛 김만덕)를 읍면지역 초등학교 62개교에 배부하여 책 읽는 제주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보내준 책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어린이를 생각하며, 한 권의 책이 한 어린이에게 미래의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희망의 책 전달 운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많은 어린이들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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