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문화아카데미 ‘시 창작곳간’ 25일부터 운영
제주문학의 집, 문화아카데미 ‘시 창작곳간’ 25일부터 운영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5.1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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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제주문학의집 강의실
타이틀 '‘떠듬떠듬 네게 기울어지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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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웹 ⓒ채널제주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강덕환)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아카데미인 ‘시 창작곳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시인들이 자신들의 시작 과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시 창작에 필요한 안목을 길러주고 실제 시 창작과정 및 합평을 통해 수강생들릐 창작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시 창작곳간’은 5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 창작곳간’은 ‘떠듬떠듬 네게 기울어지던 말들’이라는 타이틀 아래 박현솔 시인, 서안나 시인, 이병률 시인, 김해자 시인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들은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시로 엮어내는 방식이나 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은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과 시 쓰기에 중점을 두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창작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과 신화적 상상력과 시적 언어, 시심이 시로 탄생하는 가능성 외에도 시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와 이웃을 발견해가는 계기뿐만 아니라 창작열을 북돋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 창작곳간’ 강좌는 시의 언어에 대한 관심과 시를 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의 집(☏ 070-4115-1038)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3일(일)까지이며 선착순 접수이다. <문의 / 제주문학의집 070-4115-1038>

*기사팁=강사 프로필 및 강의 일정

■ 박현솔 시인 (5월 28일~6월 8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제주 출생.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박사. 1999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와 2001년 《현대시》 신인상을 통해 등단.

시집으로 『달의 영토』 『해바라기 신화』 번개와 벼락의 춤을 보았다와 시론집 한국 현대시의 극성 연구 등이 있음.

현재 계간 《문학과 사람》 주간을 맡고 있음.

■ 서안나 시인(6월 15일~6월 29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제주 출생.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1990년 《문학과 비평》으로 등단. 시집 『푸른 수첩을 찢다』 『플롯 속의 그녀들』 『립스틱발달사』, 평론집 『현대시와 속도의 사유』, 연구서 『현대시의 상상력과 감각』, 편저 『정의홍선집 1․2』, 동시집 『엄마는 외계인』 등이 있음.

현재 대학 출강과 열린시학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음.

■ 이병률 시인(7월 6일, 7월 7일 저녁 7시)

충북 제천 출생.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여행사진산문집

『끌림』 『내 옆에 있는 사람』,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 대담집 『안으로 멀리 뛰기』 등이 있음.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등 수상.
현재 달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음.

■ 김해자 시인(7월 13일, 7월 14일 저녁 7시)

전남 신안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

시집 『무화과는 없다』 『축제』 『집에 가자』 『해자네 점집』 『해피랜드』, 민중구술집 『당신을 사랑합니다』,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시평 에세이 『시의 눈, 벌레의 눈』 등이 있음.

만해문학상, 구상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백석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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