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제주4.3 73주년 맞아 논평 발표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4.3 73주년 맞아 논평 발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4.0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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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2일 <제주 4·3 73주년에 즈음하여> 제목의 논평을 내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제주 4․3 73주년을 맞은 올해는 도민들의 염원인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어느 해보다 뜻깊게 되었다”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추가 진상조사가 이루어지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국민에 대한 국가가 실질적인 책임을 지게 된 것”이라며 환영했다.

그라면서 “다시 한번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신 유족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개정안 통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이지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라며 “추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당시 미군정의 역할과 책임을 규명하고, 4․3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야 한다. 제주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로 자리매김 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되신 분들의 명예를 되찾아드리는 것은 후손된 우리의 책임이자 도리”라며 “오랜 세월 고통받으신 유족들의 원통함을 기억하며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정부가 진실된 태도로 4․3의 원혼과 유족들을 어루만지고 진실을 밝히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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