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바람문학 제9집』 출간...회원 작품 130편 수록
『돌과바람문학 제9집』 출간...회원 작품 130편 수록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0.12.0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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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바람문학회(회장 양영길)가 2020년 한 해 동안 시, 소설, 수필 등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모아 <돌과바람문학 제9집>을 펴냈다.

이번 9집에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상상의 세계로 풀어낸 시와 단편소설, 수필, 서평 등 130편을 싣고 있다. 특히 강원도 춘천시 삼악시동인회와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삼악시동인회 시화전에 출품했던 춘천을 소재로 하는 시 15편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지난해 8집부터 시동인지에서 탈피하여 시․시조 외에 소설과 희곡 등을 수록하기 시작한 이후 이번 9집에서는 시․시조와 소설, 수필, 서평 등으로 범위를 넓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풍부한 시선으로 노련하게 풀어내고 있다.

양영길 회장은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시 동인’으로 활동해오다가 지난해부터 문학회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 이번 제9집은 아직 빈약하기는 하지만 향후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올해부터 춘천시 삼악시동인회를 비롯한 타 지역 문학단체와 작품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문학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돌과바람문학회는 지난달 30일 9집 발간 및 올해 개인시집을 펴낸 회원들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부초청인사 없이 소수의 회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촐하게 진행됐다.

『돌과바람문학 제9집』표지
▲ 『돌과바람문학 제9집』표지 ⓒ채널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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