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기업이 신규 채용할 경우 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 간접노무비 10만원 최대 6개월까지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정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연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한다.
JDC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국토교통부 특화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할 경우 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JDC는 구인 구직난을 겪는 업체와 구직자들의 효과적 매칭을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에서 170여개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으로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은 JDC에 디지털 직무 채용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후 지원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원 대상 청년을 채용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침’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요건 등을 확인 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홈페이지(www.work.go.kr/youthjob)에서 운영기관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선택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JDC 산업육성팀(064-797-5525) 또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 없이 1350)로 문의하면 된다.
JDC 성낙창 산업육성팀장은 “코로나19로 악화된 구인·구직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지원 대상을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도내 청년의 구직난 해결의 물꼬를 트고, 입주기업의 안정적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