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 한.미.일 3국 예상 경로 수정..."일본 초긴장"
제10호 태풍 '하이선', 한.미.일 3국 예상 경로 수정..."일본 초긴장"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0.09.0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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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한,미,일 3국 기상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 경로를 수정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한.미.일 3국 예상경로
▲ 제10호 태풍 '하이선' 한.미.일 3국 예상경로 ⓒ채널제주

태풍 '마이삭' 때와 같이 6일 오후 한,미,일 3국 기상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경로를 수정했다.

태풍 '하이선'은 6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중이며, 태풍의 눈이 또렷이 보임에 따라 세력이 절정을 치닿고 있으며, 오는 7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한.미.일 3국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 중간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 이는 전일 예보보다 조금 더 중앙으로 옮겨진 경로로 거제도 지역에 태풍 중심부가 상륙할 것을 내다보고 있다.

이는 중국 상공의 기압이 약해지는 등 대기 상태의 불안정이 경로 유동성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기상청은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고 동해 바다로 북상, 통과할 것을 예측하고 있어 미국과 일본 기상청에 비해 동쪽으로 치우친 예상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하이선'은 920hPa의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지고 몸집을 키워가며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으며, 초속 15m를 넘는 강풍이 직경 1천km를 넘는 대형 태풍으로 많은 비.바람을 동반,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일 3국의 예상 경로 차이는 있으나, 강력한 태풍 세력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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