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8일 오후 4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약실천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고충홍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합의 선출했다.
공약실천위원회 위원은 위촉직 27명, 당연직 3명 등 총 30명이다. 위촉직 중 14명은 지난 7월 23일부터 10일간 공모로 선발됐다. 김미르(제주중앙고 3학년), 박승태(서귀포고 3학년) 학생도 공약 실천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 제16대 교육감 공약과제 세부 실천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모두 원안 통과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시즌 2 공약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교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며 "'공유'와 '협력'이 제주교육을 미래로 진전시키는 가치가 될 것이다. 위원들이 허브(hub)가 돼 도민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열린 구조 속에서 더욱 발전적이고 체계적으로 위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감 공약 추진계획의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교육에 대한 도민 및 교육가족들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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