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공약에 ‘현장의 답’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공약에 ‘현장의 답’은?”
  • 채널제주
  • 승인 2018.06.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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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등학생 “교사에 ‘니킥 ’폭행당했다“하소연” 본사에 제보
“이석문 교육감 선거 공약이 무색하다…학교에서 뭘 배우나?”

"니킥으로 두 대를 맞아 너무 아팠어요..."

영주일보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의 모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폭행당한 H학생의 하소연이다.

이 학생은 수업시간에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앉아있는 상태에서 A선생님으로 부터 무릎을 이용한 니킥(종합격투기 공격기술의 하나) 공격을 두 번이나 당하는 바람에 심한 충격을 받았다.

이 학생은 곧바로 제주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제주교육청의 담당자는 해당 선생님의 폭행 행위가 처음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하지 않았다.

결국 초범이기 때문에 징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이 학생은 충격을 받았다.

이 학생은 해당 선생님의 수업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충격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견딜 수 없어서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수업시간에 빠지고 있다.

이 학생은 "학생을 때리는 선생님에게 무슨 존경심이 생기겠습니까? 폭력선생님으로 무엇을 배우겠습니까?"라고 항변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의 오창환 학교생활담당은 "이런 사건은 처음 들어본다면서 신고가 접수된 사건이 없다"고 답변했다.

오창환 담당은 "마땅한 보호조치나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처리하는걸 보면서, 조금만 여유를 주시고 기사화해 주셨으면... "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교육청은 자체로 사건을 은폐하지 않는다"면서 "초범이라고 처벌하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교육청의 이석문 교육감은 선거 공약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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