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 지는 폭염주의보', 농작물 관리 주의요구
'연일 이어 지는 폭염주의보', 농작물 관리 주의요구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07.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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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됨에 따라 한창 생육중인 하우스감귤, 육묘중인 채소류 및 밭작물 등 고온피해에 대비한 특별관리 필요'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고 있으며, 제주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5일(월요일) 16:30분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창 생육중인 하우스감귤, 육묘중인 채소류 및 밭작물 등은 고온피해에 대비한 특별관리가 필요하여 여름철(폭염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제2016-16호를 발표 하였다.

작물보호제(농약)사고 및 피해예방을 위해 한낮에 농약살포는 중독사고 등 위험이 있으므고 가급적 피하고 작물보호제는 10:00~16:00사이에는 살포를 피하며, 연속 2시간 이상 작업금지은 가급적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작물보호제는 기온이 높아지면 피해발생 우려가 높아지므로 혼용 살포시 혼용가부를 반드시 확인, 4종 복합비료는 혼용을 금지 하도록 한다.

하우스 감귤은 환기장치 고장에 의한 열 피해 및 착색불량과 수확지연의 우려가 있어 하우스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착색촉진을 위해 30%정도의 차광망 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것이 좋으며, 만감류(한라봉)은 부피과 및 일소(日燒)병 발생, 응애류 및 나방류 해충이 증가 할 가능성이 크므로 하우스 환기를 철저히 하고 환기가 불량한 하우스는 완전개방 하며 응애류 및 나방류의 철저한 방제를 실시 하도록 한다.

또한 수박 등 노지과채류는 강한 햇빛에 의해 일사피해 및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신문지, 짚 등으로 햇빛 가림 예방위주로 작물보호제 살포하고, 육묘중인 채소(양배추, 브로콜리) 어린모는 잎이 타는 피해 및 웃자람 등 생육부진을 초래 할 수 있어 환기를 철저히 하고 햇볕을 가려주며, 상토가 마르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러한 농작물 관리를 위한 작업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부터 하고 낮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부득이한 작업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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