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오현경-선 고현정, 역대 최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비화
진 오현경-선 고현정, 역대 최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비화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07.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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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오현경(43)이 고현정(42)과 맞붙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출신 미용실 간의 암투가 있다?’를 주제로 토크를 벌이던 중나온 발언이다.

오현경은 “사실 나도 출전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 사람 중에 하나였다”면서 “당시 광고모델을 할 때였는데 상금이 150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 예선 1주일 전에 S미용실에 갔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서울의 S미용실과 M미용실은 미스코리아에서 최대 라이벌이었다. S미용실 출신 김성령(46)이 1988년 진으로 뽑히면서 M미용실이 긴장하고 있던 상황이다.

 

S미용실은 김성령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눈에 띄는 서구형 미인인 오현경을 참가시켰고, 새로운 세력의 등장에 놀란 M미용실은 고현정이라는 막강한 후보로 맞불을 놓아 영광을 되찾아오려 했다. 결과는 오현경 진, 고현정 선이었다.

오현경은 “진 수상 당시 사진이 안 예쁘게 나왔다”면서 “전년도 진 김성령씨가 해외 대회에 나가는 바람에 선 김혜리씨가 대신 내게 왕관을 씌워줬다. 그런데 김혜리씨가 M미용실 출신이다. 고현정씨의 진 수상을 기대하다가 실망한 M미용실 출신 선배들이 다 같이 나한테 왕관을 똑바로 씌워주지 말자고 짰다더라”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패널 노사연(56)은 ”그때 정말 예뻤는데 사진이 아쉬웠어“라고 확인했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미스코리아들은 각자 출신 미용실을 밝히며 미용실 간 암투에 대해 고백했다.

‘비밀의 화원’은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지나간 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삶을 개척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다. 전현무(36) 오상진(33)과 함께 오현경이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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