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447만5948명이다. 전체 관객 1124만3760명의 39.8%에 해당한다. 2011년 12월 37.4% 이래 최저다.
지난 3월 839만105명으로 점유율 63.2%를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작년 같은 달의 42.2%보다도 2.4%포인트 낮다.
올해 한국영화는 1월 58.9%(1199만183명), 2월 82.9%(1809만6352명), 3월 63.2%(839만105명) 등 50%를 넘기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4월에는 개봉 6일 만에 320만명을 넘어선 '아이언맨3'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영화 점유율이 급락했다.
4월4일 개봉한 한국영화 '런닝맨' 139만6490명, 10일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162만2159명을 모으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