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4·3 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 앞두고 환경 정비 실시
2025-04-22 박혜정 기자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상수)는 오는 4월 27일 열리는 제4회 ‘노형동 4·3 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를 앞두고, 지난 4월 19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걷기 코스에 대한 환경 정비 및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노형 코스와 해안 코스로 나누어 두 개 조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4·3 평화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 상태를 점검했다.
문상수 위원장은 “4·3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들과 함께 걷는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형동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위원은 “처음 올레길을 걸으며 해무 속에 비친 한라산 풍경과 함께, 선배 위원님들이 들려준 4·3과 지역 역사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회 노형동 4·3 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는 오는 4월 27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산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