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업무방식 디지털 전환 선도 ‘DT 동아리' 출범

2025-04-16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10일 본부 회의실에서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동아리(이하 DT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직원 스스로 디지털 전환의 선구자로 나설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농협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농업인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본격화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DT 동아리는 AI·IT 등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접목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되었으며, 실무와 연계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학습 공동체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AI의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 방향과 목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DT 동아리 주도로 제주농협 임직원 대상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활용방안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농업인과 농촌 실익증진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모델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우일 본부장은“직원의 디지털 역량은 곧 제주농협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이자, 농업과 농촌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DT 동아리가 디지털 문화의 중심이 되어, 조직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