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한란회, 창립 30주년 맞아 아가의집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 전개
2025-04-16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여성책임자모임 한란회(회장 강희경) 회원들 11명은 지난 4월 12일 함덕에 위치한 아가의집(원장 강정인)을 찾아 시설 내 환경정비와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공간과 화장실을 청소하고 치약과 세제 등 생활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한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아가의 집을 방문하여 시설 청소와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달 6일, 7일에 제주이주여성상담소와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을 찾아 지역 내 이주여성들과 미혼모 가정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이달 3일에 4.3추념식 행사에 참석해 방문객에게 차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한란회 강희경 회장은 “1995년에 소수의 선배님들이 뜻을 모아 만든 한란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꾸준한 봉사실천으로 한란회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배님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