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선물
2025-04-16 박혜정 기자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은정) 사무소장 봉사단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을 선물했다.
이날 사랑의 공부방 선물 봉사는 노형동 소재 한부모 청소년 가정에서 진행되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 사무소장 봉사단은 낡은 가구를 정리하고 아이들을 위한 책상, 의자, 서랍장 등을 직접 설치하고 전달했다.
제주농협 ‘NH꿈틀’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2013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 기금의 일부를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사업비로 기탁하고, 복지기관에서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이날 노형동 공부방 조성봉사를 시작으로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충실히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15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은정 본부장은“어려운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을 직접 만들어 전해주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제주농협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