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산 겨울채소 1212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진석, 이하 제주조공법인)이 주관한 ‘제주 겨울채소, 맛, 건강, 행복 업! 1212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조공법인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 까지 물량 30,000톤, 금액 300억 출하를 목표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에 대응해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를 기획하여 제주산 겨울채소의 수급안정에 나선바 있다.
이번 2024년 겨울채소 1212 페스티벌 행사는 총 물량 35,776톤(119.3%), 판매금액 490억원(163.5%)을 달성했다. 품목별 취급실적으로는 양배추 18,288톤(204억 원), 겨울무 13,366톤(176억), 당근 2,805톤(76억), 브로콜리 633톤(19.9억), 감자 398톤(9.7억), 콜라비 286톤(4.5억) 순을 보였다.
제주조공법인은 이번 행사에서 당근과 미니양배추 품목을 홈쇼핑에 신규 런칭하는 등 거래선을 확대하고, 대형 유통업체, 온라인, 홈쇼핑, 직거래, 도매시장 등 유통경로별로 판촉행사를 다각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양배추 품목은 18,288톤 중 5,538톤(30.3%)을 식자재업체 등 직거래를 통해 출하하여 도매시장 출하물량 격리로 산지주도로 가격형성을 지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였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에도 적극 참여해 행사기간(‘24년 11월~‘25년 2월) 제주산 세척당근, 월동무, 양배추 등 제주산 채소류 8개 품목에 대하여 총 3,742톤,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주농협은 농식품부, 제주도,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센터장 고광덕)와 각 품목별 자조금 단체 등과 협력하여 거래품목을 다양화하고 판로개척, 마케팅 행사 등으로 제주산 농산물의 지속적인 성장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진석 제주조공법인 대표이사는“출하단체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지 중심의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제주농산물 판로확대와 유통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