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김지수 교수 초청 ‘인공지능과 실생활’ 특강 개최

2025-04-09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은 오는 4월 10일(목) 오후 7시,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김지수 제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를 초청해 ‘실생활 속 사례로 이해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의 작동 원리를 복잡한 이론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술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김 교수는 자동문이나 게임 속 AI 등 단순한 규칙 기반 시스템에서 시작해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까지,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 강화학습 기반 보행 제어 시스템,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등 최신 AI 응용 사례들을 소개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다룰 계획이다.

그는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의 개념적 기술이 아니라, 일상 속 제품과 서비스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현실 기술”이라며, “단순히 사람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 도구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시각 자료 중심의 설명 방식과 함께 기술적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 지어 소개함으로써,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일반 청중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에 따라 기술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접근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강사 김지수 교수는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연수연구원,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선임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산학연을 아우르는 AI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성식)이 운영하는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의 일환으로서, 해당 과정은 인문학과 과학기술 등의 융합적 소양을 갖춘 지역 리더 양성을 목표로 도내외 저명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