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아시아 언론이 주목하다

2012-06-28     김충환 기자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에 대한 아시아 언론의 새로운 조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아시아기자협회(협회장 아이반 림·Ivan LIM)은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홍보 강화 및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아시아기자협회 및 소속 기자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등을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가 해외로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관광 홍보 강화 및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공동 노력하는 뜻이 담겼다.

아시아기자협회는 2004년 11월, 한국 및 중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국가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SEAN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진실․공정보도와 언론자유 수호를 통한 세계평화’를 기치로 내걸고 발족한 기구다. 서울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회원국은 정회원 41개국․준회원 16개국 등으로 되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장은 “제주를 포함한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시아 지역은 아시아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기회를 획득했다”며 “치열한 관광시장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큰 힘을 얻은 것이며, 그래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아시아기자협회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시장 해외마케팅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세계7대자연경관은 글로벌 관광마케팅 도구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아시아기자협회와의 전략적 제휴로 해외 현지에 제주관광에 대한 언론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제주의 브랜드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