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의 성과와 과제 공유

2012-06-28     김충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실․국․단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 등은 27일 영어교육도시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Campus)와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등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이자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작년 두 개 국제학교의 개교로 본격적인 괘도에 올라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간적 거리 등의 문제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그 모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영어교육도시를 방문한 간부공무원들은 국제학교의 우수한 학교시설과 수업 및 학교생활 모습을 지켜보고,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 흡족해 하기도 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올해 10월에 브랭섬 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의 개교에 이어 금년 중으로 유치대상 미국 사립학교를 결정하고,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북아시아의 교육허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