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장시영 재단, 초록우산 통해 아동 의료비 1천만원 후원

2025-03-31     박혜정 기자
재단법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장시영재단(이사장 장건택)으로부터 아동의료비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선천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시영 재단의 장건택 이사장은 “아버지인 故장시영 회장님의 뜻을 이어 초록우산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치과 치료 후 자신감을 찾고, 대학에 진학한 아동, 저신장 치료를 통해 키가 큰 아동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선택이 잘한 선택이라 믿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제주의 환아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김희석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과 인연이 되어주신 장건택 이사장님과 장시영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장시영 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시영 재단은 故장시영 회장의 유지에 따라 희귀질환 등의 난치병 환자 지원을 위해 2018년 설립되었으며, 故장시영 회장은 삼남석유 회장으로서 라이온스 총재, 적십자사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했다.

장시영재단은 2024년에도 초록우산에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코로나 당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삼남석유와 함께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