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마의 미래, 김태훈…전국대회 휩쓸며 '차세대 마장마술 유망주' 우뚝
'한국 승마의 미래, 김태훈'..."그의 질주는 이제 시작일 뿐"
2025-03-25 강내윤 기자
대한민국 승마 마장마술 분야에서 빛나는 별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태훈(고2) 선수가 2024년과 2025년 청소년 국가대표에 연이어 발탁, 승마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태훈 선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금·은메달을 획득,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바 있다.
김 선수는 세련된 마장마술 실력과 말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중과 심사위원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지역 체육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서귀포시 체육회가 주관한 ‘2024 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 지역을 빛낸 체육 인재로 인정받았으며, 대한승마협회 2025년 비전 선포식에서는 ‘모범학생 선수 표창’을 받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오는 28일 춘계전국승마대회에 출전 예정인 김태훈 선수는 "앞으로 더 정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장마술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저의 꿈은 단순히 국내 무대에서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큰 포부를 밝혔다.
국제무대에서 태극기를 휘 날릴 그 날을 위해, 말과 함께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김태훈 선수가 대한민국 마장마술의 미래 희망으로 우뚝서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