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운영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농촌 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0시간 장기 집합교육인 “2025년 제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후계농업인들은 농업교육포털(agriedu.net)-교육과정신청-통합교육과정검색-집합교육에서 교육지역‘제주’로 검색하여 모집 중인 ‘제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도 전년과 같이 귀농귀촌 아카데미와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상반기부터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출석, 실습, 과제, 발표 등 다양한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출석 80% 이상과 개강식·수료식·실습·과제·발표 필수참여를 수료기준으로 하여 수료 시 교육비는 전액을 지원한다. 단, 미수료 시 교육비를 환수한다.
교육내용은 크게 정책·경영·교양·생산 4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교육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실시되며, 실습 및 현장견학은 매회 4~8시간씩 도내외 각종 농업관련 시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교육비 지원, 정부인정 교육시간 반영, 각종 사업지원 시 가점 부여, NH오늘농사 소모임 구성 등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우수 수료생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농협중앙회제주본부장·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명의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제주농협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2011년 11월,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농협에서는 전국최초 신설하여 15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정부인정 교육과정으로 지금까지 총9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제주 귀농귀촌인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농협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는 2018년 3월, 청년농업인대상 전국최초 통합 장기 정부인정 교육과정으로 개강하여 7개년 동안 총2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제주 청년농업인 육성산실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