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원도심 내 식당에서 농정협의회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2025-02-11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은 2월 10일 원도심 내 한 식당에서 농정협의회를 열고,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를 위한 '골목愛(애)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농정협의회는 범제주농협의 대외협력 및 농정기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다. 이번 조찬 간담회에는 고우일 총괄 본부장과 고은정 은행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진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는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제주농협이 앞장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고우일 본부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원도심 상권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지역사회와 함께 뛰며 더욱 신뢰받는 제주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은 제주 전통시장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매월 구도심 식당에서 농정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