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원농협, 2025 감귤원 1/2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지원 발대식 개최

2025-02-07     박혜정 기자
제주남원농협,

제주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6일 남원읍 신흥리 정광주 조합원 과원에서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과 제주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감귤원 1/2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남원농협 임직원과 간벌 작업단원, 송영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 김형은 농축산식품국장, 고권우 남원읍장, 신종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귀포시 남원읍회장과 품목별 공선회 임원, 그리고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감귤원 간벌사업 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결의를 다졌다.

이날 간벌발대식은 1/2 간벌 실천 결의문을 시작으로 간벌작업단 영농자재 전달식, 간벌작업단의 파쇄기 사용법 안내로 1/2간벌 기술을 시연하며 간벌작업을 실시했다.

고일학 조합장은 “‘23년산, ‘24년산 감귤이 생산량은 적지만 고당도 고품질 감귤 출하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점에 주목하여 올해산 감귤도 고품질로 승부해야한다”며 “감귤원 간벌은 제주감귤의 대외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필수사업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극심해지는 기후변화, 날로 심화되는 과일 품목경쟁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 등 제주감귤산업에 닥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감귤 조수입 증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게 필수다”라며 “고품질 감귤 적정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간벌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필요한 지원과 홍보,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