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축협 4개소, 2024년 클린뱅크 인증 획득
효돈농협 명예의 전당, 대정·중문농협 그랑프리, 표선농협 금 등극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4년 농축협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도내 23개 농축협 중 4개소가‘클린뱅크’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4일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이 ‘명예의 전당’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 상호금융‘클린뱅크’는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4개의 평가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한 농축협에 수여하는 시상제도이다.
특히, 이번 2024년 농축협 클린뱅크 인증에서 제주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은 10년 이상 연속 ‘금’등급 획득으로 뛰어난 자산건전성을 인증 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농축협은 전국 1,111개소 중 단 3곳뿐이며, 효돈농협이 그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5년 이상 연속 ‘금’등급을 달성한 농협에 수여되는 ‘그랑프리’부문에는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이, 이와 함께 표선농협(조합장 김용우)은 ‘금’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 받았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고우일 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지속으로 금융권의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제주 농축협 임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채권을 관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