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남문지점 우다솜계장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귀감

2025-02-05     박혜정 기자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남문지점(지점장 이동은) 직원 우다솜 계장이 대출금 대환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NH농협은행 남문지점에 따르면 지난 24일 L(50대, 여)씨는 캐피탈 대환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신원 미상의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송금을 요청했다.

우다솜 계장은 대환대출을 위해 캐피탈 회사로 송금하려는 고객이 회사 법인계좌가 아닌 개인계좌로 송금 요청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고객을 안심시킨 후 직접 캐피탈 회사로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하고 1100만원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하였다.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환대출을 통해 보다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다솜 계장은 “설 연휴 마지막 영업일이라서 창구가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응대하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은 지점장은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과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