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몽돌 바다 원담체험장’ 조성 착수!

2012-06-22     김충환 기자

서귀포시는 가파도 상동항 인근에『몽돌 바다 원담체험장』을 이달에 착수하여 금년도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국토최남단 가파․마라 어촌관광 벨트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비 3억 3천만원을 투자하여 실시한다.

가파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체류시간이 짧아 체류형 관광이 어려운 실정이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섬내에서 마땅히 즐기고 체험 할만한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류형/가족형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독특한 바다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암선 해안지형을 원형그대로 유지하고 바닥은 가파도 몽돌을 이용하여 체험장을 조성한다.

또한, 여름철 외에는 가두리 낚시 및 맨손고기잡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체험객이 잡은 어류를 즉석에서 음식으로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체험장이 조성되면 사계절 체험이 가능하여 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보다 살기 좋고 풍요로운 누구나 한번은 찾고 싶은 섬마을로 변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