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아메리칸코너, 2025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
원어민 영어교육, 외교관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2025-01-31 박혜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이 제주 아메리칸코너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영어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아메리칸코너는 한미 문화교류와 미국의 문화, 교육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 주한미국대사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한라도서관 1층에 위치한 코너에는 미국 정책, 영어교육, 유학 참고자료 등 370여점의 자료가 비치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과 협력해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외교관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원어민 영어교육, 영어원서 읽기, 미국 교육 상담도 제공한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제주도민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문화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상징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