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연휴 관광객 맞이 위해 '만반의 준비'...'5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
'관광객 안전관리, 불편사항 신속 처리 등 종합상황실 운영 5개반·271명' 설 연휴 원도심 버스킹 공연,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특별 이벤트 등 환대 분위기 촉진
설 연휴 관광객 및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민관 합동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24일, 제주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25~30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종합상황실 5개 분야 상황반에 271명을 편성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관광사업체, 카지노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제주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국제공항·제주항 여객터미널 종합관광안내센터(콜센터 742-8866), 관광정보센터(콜센터 740-6000),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1533-0082)를 통해 교통, 숙박, 관광지 안내와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공항과 제주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윷놀이 이벤트와 오색복주머니 경품 이벤트를 통해 설맞이 환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디지털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제주도 공식 사회관계망(SNS), 비짓제주, 탐나오 플랫폼을 통해 설 연휴 원도심 버스킹 공연, 가족여행지 추천, 특별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특히 비짓제주 채널에서는 설 연휴기간 MZ세대를 위한 나만의 제주여행지 사진과 스토리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경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과 지역상권에 제로페이 모바일 결제를 확대하고 다국어 메뉴판을 보급하는 등 디지털 관광 인프라도 강화했다.
제주자치도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설 연휴 기간 약 20만 6,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 연휴가 침체된 제주 관광시장의 수요 회복에 전환점이 되도록 수용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