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설 명절 특수 안정적인 유통처리·제 값받기 총력 경주

2025-01-22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

제주농협(고우일 본부장)은 지난 20일 설 대목을 앞두고 온주밀감 및 만감류 본격 출하가 되면서 감귤 유통처리에 여념이 없는 조천농협, 제주남원농협, 제주위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방문하여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0일 기준 2024년산 노지감귤은 생산예상량 408,300톤 대비 82%인 수준인 335,045톤이 출하됐다.,

1월 본격 출하되는 월동온주 1,365톤(출하율 13%), 한라봉 4,064톤(출하율 27%), 천혜향 3,729톤(출하율 19%), 레드향 3,465톤(출하율 35%) 출하됐다.

※ 자료출처 :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1.20(월) 기준

고우일 본부장은 “도내 농협에서 운영중인 APC는 농업인이 생산한 소중한 농산물을 상품화하여 소비지에 공급하는 중요한 전초기지로서 수급안정은 물론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유통처리를 당부했다.

제주남원농협 고일학 조합장은“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로 인해 성수기 특수가 실종되었지만, 철저한 선별과 상품화로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감귤을 적정가격에 공급하고, 농가에겐 제값 받기를 실현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제주농협은 설 대목을 앞두고 만감류 본격 출하를 위해 하나로마트·대형마트·중소형마트의 기획판매전과 온라인 몰, 온라인 쇼핑라이브 등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으로 소비 확대를 위한 만감류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