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5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추진

민·관합동 방문 안전점검 전개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도모

2025-01-20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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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서귀포소방서, 송산동과 합동으로 송산동 지역의 재난 취약가구 12가구를 방문해 분야별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 △누전차단기 점검 △화재경보기 설치 및 노후 소화기 교체 △가스 누출 여부 점검 △소화기 사용법, 한파 대비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매월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전기‧가스 분야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 및 생활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에 방문해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관내 222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17개 읍면동 지역 취약계층 219가구에 대해 월 1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재난 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해 취약가구 화재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