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농산물 수급관리기능 강화

2025-01-20     박혜정 기자
제주조공법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진석, 이하 제주조공법인)은 지난 10일 농협 제주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추진 워크숍을 열고 지난 해 성과 달성내역과 올 한해 사업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제주조공법인은 2024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통합마케팅 판매실적 4,200여억 원을 달성하고, 2024년 농산물유통 혁신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유통과 경영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 한해 제주조공법인은 정국 불안에 따른 소비지 경기침체에 대비해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품목별 자조금 단체, (사)제주특별자치도수급관리연합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출하기 일시적인 홍수 출하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한 단기 보관 등으로 수급조절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지역 통합물류지원사업 내실화를 위해 경기권, 호남권, 영남권 3개소의 거점물류센터 내 소포장 작업, 긴급 발주 및 농산물 반품에 대한 전문 대응 등 직거래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육지부 거점물류센터의 재고관리 등에 힘써 전국 당일 발송 시스템과 동일 단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2025년 통합마케팅 판매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조공법인 대표이사 박진석은 “제주농산물의 수급관리 기능 확대와 직거래 물류체계 개선에 역점을 두고 2025년 제주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