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교수, 제주 최초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 ‘재위촉’

2025-01-17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는 토목공학과 이동욱 교수(사진)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재위촉(연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계획과 개발에 관한 최상위 위원회로서, 광역도시계획, 도시군계획,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을 심의하는 국토교통부 핵심 위원회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가칭, 그린벨트)에 대한 지정 및 해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 LH가 추진하는 택지조성사업에 대해 심의하는 위원회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 건설사고조사위원,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 경관위원,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으로 중앙과 지역에서 두루 활동 해오고 있다. 특히 방재분야(재해 저감시설)와 환경분야(소음 및 진동)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지역사회 분쟁조정과 같은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 교수의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 재위촉(연임)은 제주 최초에 해당하며, 임기는 2026년 말까지이다. 이 교수는 “국토 및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위원회의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LH가 추진하는 제주 동부지구와 화북2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