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약학, 전북대 약대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2025-01-17     박혜정 기자
제주대

제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상호)과 제주약학연구소(연구소장 박영준)는 지난 13일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및 전북대학교 신약개발연구소와 함께 제1회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문적 교류를 넘어 두 대학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주대학교의 김지원 교수는 ‘종양미세환경 세포반응에서의 약리연구’를 주제로, 박철훈 교수는 ‘의료용 대마의 제형 및 규제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의 이수미 교수는 ‘약물개발단계에서 선도물질 발굴 전략 및 후보물질 합성연구’를, 강지현 교수는 ‘약물송달을 위한 미세입자 제조 및 제형연구’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별 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현진원 교수가 ‘천연물 기반 미세먼지 대응 피부질환 제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천연물의약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0년에 함께 설립된 두 약학대학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동 연구 협력과 지역특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며, 두 대학의 학문적 역량을 결집하여 제약학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