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명지용 초청 2024 토크콘서트 실시

2025-01-17     박혜정 기자
단체사진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14일 ‘2024 토크콘서트 JNU 제바시(제주대를 바꾸는 시간)’를 개최했다.

이번 시간에는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24년 대한민국인재상 청년 일반 부문 제주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명지용(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씨를 강연자로 초청해 ‘나만의 미래를 설계하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환경 분야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공공 외교 분야의 전문성을 넓히기 위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환경 분야 연구에서 자신만의 성과를 만들어낸 과정을 공유하며 특히,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답변이 그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청중에서 연설자가 된다면 무엇을 말하고 싶을지 계속 고민하길 바란다”고 조언하며, 주체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생물학과 4학년 김지원 씨는 “취업을 준비하며 제주도의 지리적 한계를 느꼈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취업 준비생으로서의 고민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대한 고민을 성찰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3학년 김지엽 씨는 “올해 JNU 제바시 강연을 통해 혼자였다면 접하지 못했을 다양한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었다”며, “강연자처럼 나만의 이력에 담길 한 줄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NU 제바시(제주대를 바꾸는 시간)’는 2023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동기부여와 시야 확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특강을 제공해 온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