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2024 쿰다 거버넌스 광역권 네트워크 전문가 좌담회 및 현장조사 성료

2025-01-14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1월 8일에서 10일까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24쿰다거버넌스 광역권 네트워크 전문가 좌담회 및 현장조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쿰다 거버넌스 광역권 네트워크에 참여한 한밭대학교 성희제 교수와 강릉원주대학교 손남익 교수가 참여하여 다문화 상생 쿰다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 및 제주지역 문화생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월 8일에는 탐라문화연구원에서 다문화 상생 쿰다 거버넌스 광역권 네트워크 좌담회를 개최하고, 서귀포시 칠십리축제거리로 이동하여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주변에 조성된 전시물 등을 탐방했다. 1월 9일에는 칠십리시공원에서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소정방폭포, 서복전시관 등 작가의 산책길코스를 탐방하고, 제주지역 문화생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좌담회를 개최했다. 1월 10일에는 해양도립공원을 탐방했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2024년 8월 목포시 일원에서 실시한 광역권 네트워크 좌담회 및 현장조사에 이어 제주지역에서 광역권 네트워크 좌담회와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좌담회와 현장조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7-8월에 충북대학교에서 광역권 네트워크 좌담회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만큼, 향후 다문화 상생 쿰다거버넌스 광역권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제주지역 다문화 상생 쿰다(CUM多)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문화 상생과 관련된 전국 단위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사회와 제주대학교가 한국사회와 학계에 제시할 ‘갈등해소-사회적 가치’로서 ‘상생(CUM)과 다문화(多)’ 선도 모델을 확인했고, 7-8월에 충북대학교 일원에서 다문화 상생 쿰다거버넌스 광역권 전문가 좌담회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