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 소아청소년과 염상화, 이제선 과장 1월 진료 개시

2025-01-13     박혜정 기자
제주한국병원,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이 2025년 새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2인을 새롭게 영입하고 필수 의료분야의 진료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한국병원은 지난 2일 소아청소년과 염상화 과장이 진료를 시작했으며, 14일 이제선 과장이 진료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염상화 과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을 마쳤다. 이후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세부전문의란 해당 진료 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갖춰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자격 제도다.

이제선 과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을 마쳤으며, 국군수도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연세호호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고덕연세365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등을 역임하며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질환은 물론 소아 감염 질환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제선 과장은 SBS 모닝와이드 자문의사, SBS 라디오 자문의사, KBS 대한민국 굿모닝라이브 자문의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를 대중에 전달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제주한국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2인 영입을 시작으로 필수 의료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 흔하게 발생하는 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 피부발진, 두드러기, 만성기침,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알레르기 면역치료 등에 있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백일해 등 소아 호흡기 감염 질환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비교적 중증의 환자에 대해서도 외래 및 입원 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춰 도내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은 “의정 갈등 장기화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난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수 의료진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