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불로초」,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감귤 부문 15년 연속 대상 수상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시상식에서 자체 고유브랜드 ‘불로초’가 감귤부문에서 15년 연속 대상(大賞)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10년 이상 선정된 브랜드 ‘퍼스트클래스’를 달성한데 이어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5년 간 연속 大賞에 선정되어 제주감귤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 모바일 · 유선조사를 통한 소비자의 참여로 시상하는 만큼 그 어느 수상보다 값진 의미가 있다.
제주감귤농협‘불로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엄격한 선별과정(당도 12.5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을 거쳐 명품 감귤에만 불로초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불로초는 전체 생산 감귤의 4%에 불과할 정도로 귀한 감귤이다. 2023년도 기준 불로초 감귤은 367농가에서 894t을 생산, 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 납품한다.
과거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도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이 연계된 판매 전략이 필수다”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품질 등급화 및 고급화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감귤을 출하로 감귤농가 소득증대와 제주감귤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