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교래분교로 예술하기 아트샵 수익금 기부

2025-01-08     박혜정 기자
조천초등학교

조천초등학교교래분교장(교장 고옥재)은 지난 30일(월) 제2회 교래분교로 예술하기 전시회의 아트숍 수입금 32만5000원 전액을 전교 어린이회의를 통해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 2회 교래분교로 예술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교래분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열쇠고리, 지비츠, 에코백 등을 제작하며 판매한 수익금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지원되어 해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2년에 시작된 ‘교래분교로 예술하기’ 프로젝트는 교래분교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학교 외벽 도색과 벽화 그리기, 벽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전시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옥재 교장은 “아동들이 직접 디자인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나누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