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 국제학술대회서 구두발표상 잇따라 수상 ‘쾌거

2025-01-08     박혜정 기자
제주대

제주대학교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 소속 이경준 교수 연구팀의 연구 실적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단장 전유진 교수) 소속 이경준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이경준 교수 연구팀 소속 연구원 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사과정 고대현 학생은 넙치 사료 내 주요 단백질원으로 사용되는 어분(fish meal)을 다른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대체했을 때 성장, 면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양식장 수준에서 진행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박사과정 임종호 학생은 흰다리새우 사료에서 프리바이오틱스인 만난 올리고당과 프로바이오틱스인 Lactobacillus plantarum의 단독, 혼합 첨가가 성장, 면역, 장내 미생물군 조성에 미치는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박사과정 엄건호 학생과 이예인 학생은 각각 유생(post-larvae) 단계의 대하 사료 내 수용성 비타민 B5와 지용성 비타민 D3의 서로 다른 첨가량이 성장과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진행한 요구량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수아 학생은 흰다리새우 사료 내 괭생이모자반 효소 가수분해물과 프로바이오틱스인 L. plantarum 혼합 첨가가 성장, 면역, 항염증 반응에 미치는 효과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박사과정 Nalin medagoda 학생은 유생 단계의 흰다리새우 사료 내 수용성 비타민 B12의 요구량 연구와 사료 내 새우 단백질 가수분해물 첨가가 참돔의 성장, 면역, 소화율, 장내 미생물 조성, 질병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수상했다.

박사과정 Mirasha hasanthi 학생은 사료 내 영양소 흡수를 도와주는 효소의 첨가가 흰다리새우의 성장, 사료 이용성, 영양소 소화율, 체내 소화효소 활성,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수상했다.

박사과정 Kasun tharaka 학생은 참돔 사료 내 새우 단백질 가수 분해물 첨가가 성장, 면역, 소화율, 장내 미생물 조성, 질병 저항성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지 도교수인 이경준 교수(해양생명과학과)는 “이번 수상은 연구실 학생들이 자강불식하며 연구에 매진하였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 수상과 같이 앞으로도 양식사료 연구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