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성곤 국회의원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제주를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

2025-01-06     박혜정 기자
위성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2025 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고 ,

모두가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고물가와 고금리가 민생경제를 옥죄었고 ,

1 인당 가계대출은 9,500 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

경제 성장률 전망은 1% 대까지 하락했습니다 .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 사태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나흘 만에 140 조 원이 증발했고 ,

환율은 한 달 새 5% 상승하여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내란 수괴 혐의자가 여전히 대통령의 자리에 있는

내란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민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

 

그러나 희망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우리 국민은 계엄의 총칼 앞에서도 민주주의를 몸소 지켜냈고 ,

손에 든 빛을 무기로 오만하고 부도덕한 권력을 멈춰 세웠습니다 .

 

불의에 맞서는 용기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대한민국 헌법 제 1 조입니다 .

 

우리 국민은 피 흘리며 독재에 맞서 그 가치를 지켜왔고 ,

그 바탕 위에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

역사의 굽이마다 승리했던 것처럼 ,

우리 국민은 이 위기도 반드시 헤쳐 나갈 것입니다 .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

 

새해에는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정을 안정시켜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5 년 새해에는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도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

 

무엇보다 제주에서 살아가는 우리 어르신들 , 청년들 , 아이들 ,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찬 날들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