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경마 연도대표마에 ‘사상최강’ 등극

2025-01-02     박혜정 기자
2024년

렛츠런파크 제주의 2024년 한 해를 결산하고 활약을 선보인 주인공을 뽑는 ‘2024년 제주경마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개최됐다.

올해 제주경마 연도대표마는 ‘사상최강(6세, 거)’이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을 포함해, JIBS배·KCTV배 2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3위 등 올 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4년을 빛낸 연도대표마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 최우수 기수 부문에는 데뷔 8년차, 명실상부 제주 톱 자키인 박성광기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성광 기수는 올해 424경주에 출전하여 92회 우승을 차지해 21.7%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여 통산 500승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 페어플레이상은 경주성적 상위 20명의 기수들 중 기승정지 일수와 과태금 처분이 가장 낮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페어플레이상은 2023년 수상자인 문현진 기수가 2년 연속 수상하여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다.

마지막으로 제주 최우수 조교사 및 최우수관리조는 이태용 조교사가 이끄는 12조가 선정됐다. 올 한해 79회 우승을 차지해 17.1%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여, 다가오는 2025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