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부보건소, 금연구역 일제점검 실시

2012-06-20     김충환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관내 금연시설과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관련법규 이행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점검대상시설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지정시설로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의료기관, 학교 등 116개소를 비롯하여 일정규모이상 복합건축물, 관광숙박업소, 일반음식점, 피시방 등 시설을 금연구역과 흡연 구역으로 구분하여 지정관리하고 있는 공중이용시설 212개소와 담배소매점 232개소 등 전체 560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 이용자가 잘 보이는 곳에 금연구역임을 표시하는 스티커 등이 적정하게 부착되어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와 건물관리자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하는 사람에 대한 계도여부 및 관련법규에 의한 시설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에는 지역의 적십자봉사회원을 민간인 점검요원으로 위촉하여 보건소 점검반과 합동으로 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적극적으로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촉진하며 비 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점검결과 위반시설에 대하여는 과태료 처분도 병행하여 시설개선에도 주력하면서 앞으로도 관련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금연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