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연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2년 연속 선정

2024-12-24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바이오식품소재실험실(임종빈 교수)과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시료전처리실(정만희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최종 선정돼 인증을 받았다.

제주대는 지난해에 약학분야와 바이오소재분야에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은 바가 있어 2년 연속 정부가 인정하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하여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안전환경시스템(30점)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제주대는 매년 실험실 안전환경기반조성사업을 통하여 연구현장의 안전장비 확충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모든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확대해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은 물론 대학의 연구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