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감사원, 설前 공무원들 근무 태만 행위 다수 적발주·야간 당직시 근무지 이탈, 관리·감독 해태 등 '천태만상'

2014-02-03     퍼블릭 웰
 
  감사원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부터 28일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포함 130개 행정기관에 대해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무원들의 근무 태만 행위를 다수 적발했다.
 
감사원은 각 시·도·군청과 항만청, 교도소, 발전소 같은 국가 주요시설을 점검한 결과 근무지 이탈 등의 근무태만 행태가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주말이나 야간에 당번 근무를 서면서 근무지를 벗어나 개인용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주요 시설이나 행정기관에서 폐쇄회로(CCTV)같은 보안·안전 시설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기능에 문제가 생겨도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징계 수위나 감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출처: 일간 ntn 김현정  |  procecut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