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대학교에 대학발전지원금 1천만원 전달
2024-12-20 박혜정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18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에 1,000만원의 발전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지원금 전달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2021년도에 제주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4개 대학교 사회봉사 항목에 농촌일손돕기 시간을 인정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제주대학교 4개 단과대학의 학생 500여 명은 마늘 수확철과 감귤 수확철에 주말을 할애하여 총 4,000시간을 농작업 봉사에 참여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일환 총장은 “학생들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농협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춘 본부장은 “대학생 농촌봉사 활동은 직접 농사일을 접해보지 않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면서, 농업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제주농업·농촌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 제주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2005년 설립한 단체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농업·농촌문화 이해교육, 도농교류 활동지원 사업 등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가는 농촌사랑 범국민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