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종회총본부, 2024년도 송년회 개최…“종친회 단합의 장 마련”
양씨종회총본부(회장 양송남) 2024년도 송년회가 지난 14일 저녁 한라수목원 야시장 진돼지가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용만, 양영수 의원을 비롯, 내빈과 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씨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창호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이 자리는 양씨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송년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양송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한 해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서로 힘을 모아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양씨 종중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은 결과,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단합된 힘으로 각종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양 이사장은 특히 “다가오는 2025년은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갖추어야 한다”며 참석자들에게 용기와 결단을 당부했다.
이어 "양씨 총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불협화음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많은 부분이 정리됐다"며 "앞으로는 단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양성준 이사님의 봉사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수도공사 문제 해결을 위해 무보수로 도움을 준 양성준 이사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양용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제주도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으로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한 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 의원은 "여러분 덕분에 의회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제주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영수 의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도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양석익 청년회장은 “양씨 청년회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앞장서서 양씨 종중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양씨 청년회 임원들과 참석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가오는 2025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송년회는 양씨 종친회와 청년회가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됐다.